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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5.02.01] 예수님 닮은 사람으로 자라가는 아이들 - 추정순 전도사 (유치부)

관리자 조회1277 Jan 30, 2015

“전도사님,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엄마가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우리 할머니는 지금 천국에 계세요. 왜냐하면 우리 할머니는 예수님을 믿으셨거든요.”몇 년 전 섬기던 교회에서 외할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유치부로 돌아온 아이가 저에게 던진 첫 인사였습니다. 순간 모든 교사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거의 매주일 유치부실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며 소리를 지르거나 울면서 발로 교사들을 차는 등 유치부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고백으로 인해 엄마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큰 위로를, 오랜 기간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던 저는 한 영혼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제가 밀알교회 유치부를 섬길 때 저의 자격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을 의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밀알교회 유치부는 JK(Junior Kindergarten)와 SK(Senior Kindergarten) 어린이들과 교사,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신앙 공동체입니다. 유치부 시기의 어린이들은 이제 막 입학한 학교에서 기본 생활 습관, 지식, 사회성 등을 배우고, 교회 안에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예배 드리면서 기본 신앙의 습관, 성경 말씀, 이웃을 사랑하는 태도 등을 배우고 실천하게 됩니다. 유치부 교사들과 부모님들은 이러한 모든 배움과 경험들을 통하여 유치부 어린이들이 누가복음 2장 52절의 예수님처럼 지혜가 자라가며(지적인 성장), 키가 자라가며(신체적 성장), 하나님께 사랑스러워가며(영적 성장), 사람에게 사랑스럽게(사회적 성장) 자라나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치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예배, 말씀교육, 절기 및 이웃사랑실천 (Love Toronto)을 위한 교육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학습지, 가정통신문, 말씀카드, 절기교육용 자료, 어린이 성경 읽기 등의 다양한 신앙 교육 자료를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교회와 가정이 신앙 교육의 파트너로서 자녀들의 신앙 성숙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매주일 자신들의 시간과 사랑과 은사를 드려서 헌신하는 교사들, 늘 따뜻한 관심과 기도로 교사들과 신앙교육의 파트너가 되어 주시는 가정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을 먹고 유치부 어린이들은 날마다 예수님 닮은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여섯 째 날에 제가 좋아하는 코끼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 드려요, 예수님은 나쁜 사람도 사랑하세요!!!” 유치부 어린이들의 고백입니다. Miracle 100 사역으로 나눔 저금통 활동을 진행할 때 저금통 안에 “친구야! 예수님이 널 사랑하셔!” 라는 작은 편지를 넣어온 친구들, “전도사님, 내가 어떻게 하면 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요?” 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질문하던 친구 등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오히려 교사들과 제가 큰 배움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을 가까이 오라고 하시며 축복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유치부와 어린이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유치부 어린이들이 예수님 닮은 믿음의 어린이들로 자라나고, 가정들이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2.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헌신된 교사들을 불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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